제주가 낳은 치과의사 "기술로 세계 진출한다"

  • 등록 2015.03.18 1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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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바이오 윤홍철 대표 ... 구강진단기기 일본.미국 수출 기염

제주출신 치과의사가 개발한 구강청결 관련 제품이 해외 수출길에 올랐다. 일본과 미국, 유럽시장으로 진출, 바이오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면서 (주)올인원바이오를 운영하는 윤홍철 대표가 그 장본인.

윤 원장이 대표로 있는 (주)올인원바이오는 이달 초 구강관련 진단 기술을 활용한 큐레이캠(Qraycam), 큐레이뷰(Qrayview),큐스캔(Qscan) 이라는 제품을 일본과 미국.유럽시장에 수출하며 세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올인원바이오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치태, 치석, 충치 및 치아파절 등을 붉은 형광으로 확인하는 플라그 형광검사법인 큐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큐레이캠(Qraycam), 큐레이뷰(Qrayview), 큐스캔(Qscan)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생산,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수출을 위해 지난 2013년 ㈜인스펙터아시아를 설립, 올해 첫 성과를 거두게 됐다. 지난 2일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은 물론 아시아권과 중동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지난 2월에 있었던 JCQ(Japanese Conference on Qray 일본큐레이 연구모임) 를 계기로 일본 수출은 물론 유럽,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수출이 가시화됐다”며 “제품 수출이라는 측면을 넘어 국내 기술의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제주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연세대 치대를 졸업했다.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개업, 진료중이다. 치과병원의 개업뿐 아니라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등 바이오 사업도 한다.

 

윤 대표는  또 선행의 공유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단체(혹은 개인)와 도움을 줄 후원인(혹은 단체·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해핀(Happin)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 운동을 하는 더 행복한 샵(주)의 대표도 맡고 있다.

윤 대표는 해핀운동을 통해 그동안 저소득층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를 위한 치약 1만개 나누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 5천개 나눔 프로젝트, 난방비 나눔 프로젝트,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영어교육 나눔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왔다.

현재 이 희망과 행복나눔 운동에는 <제이누리>를 포함, 금호덴탈제약과 대웅제약, 올인원바이오, 정림건축, 휴네스, 브라우저게임즈 등 언론·기업은 물론 다수의 치과의원이 동참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이재근 기자 jethlee@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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