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떼 사라지고 멸치떼 몰려왔다

  • 등록 2012.01.19 1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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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높아 모슬포 조기 어장 형성...하루 250t 어획

제주연안 수온이 올라가면서 방어떼가 사라지고 멸치떼가 몰려 왔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모슬포 연안에 예년보다 20여일 빨리 멸치 어장이 형성되면서 하루 20여척이 출어, 평균 250여t을 잡고 있다.

 

멸치어장이 조기형성되자 모슬포 선적 들망어선들은 지난 15~18일 1000t(위판액 2억원)의 어획량을 올렸다. 척당 하루 13t을 잡아 25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모두 염장용으로 처리되고 있고, 어획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격은 현재 kg당 200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나 향후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온이 예년(14.2℃)보다 0.9℃ 높아 평년에 비해 어장이 일찍 형성되고 있고 어획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연도별 멸치 어획량과 위판액을 보면 지난 2009년 7744t 23억1300만원에서 2010년 504t 1억9400만원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4393t(19억4600만원)을 잡았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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