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의 한 감귤과수원 창고에 몰래 들어가 한라봉 248상자(시가 12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A(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달에도 서귀포시 하효동 한 농가에서 감귤 100상자를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850만원 상당의 감귤과 한라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공범과 여죄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