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다른 9급 시험일정보다 앞당겨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24명 모집에 286명이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1명 모집에 425명이 접수,  평균 20.2대1의 경쟁률 보단 다소 준 수치다.

구분모집 단위별 주요 경쟁률을 살펴보면  제주시(사회복지)는 11명 선발에 157명이 응시해 14.3대1의 경쟁률을 보인 반면, 서귀포시(사회복지)는 6명 선발에 72명이 응시해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두번째로 선발하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4명(‘14년 2명) 선발에 34명이 응시해 8.5대1, 사회복지(장애) 구분모집에는 2명 선발에 14명이 응시하여 7대1, 사회복지(저소득) 구분모집에는 1명 선발에 9명이 응시하여 9대1의 경쟁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응시자 연령은  30대 125명(43.7%), 20대 212명(42.3%)으로 비슷한 분포였으며, 40대 이상이 40명(14%)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193명(67.5%), 남자가 93명(32.5%)이고, 거주지별로는 제주도내 거주자가 274명(95.8%), 도외거주자는 12명(4.2%)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공무원 공개경쟁임용 시험은 다음달 14일 필기시험이 실시되고, 4월3일 면접시험을 거쳐 5월중에 최종합격자가 결정된다. 임용후보등록과 신원조회 과정 등을 거친 후 6월 중으로 일선 현장에 배치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사회복지공무원의 과중한 업무부담 해소, 새로운 사회복지 정책의 추진 등으로 채용 인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사회복지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