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변호사회는 지난 23일 오후 6시 제주KAL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달 24일자로 임기를 마치는 문성윤(53) 회장의 후임으로 고 변호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차기 감사에는 김세희 변호사(연수원 39기)가 내정됐다.
고 회장은 제주일고.한양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7년 사법고시에 합격, 사법연수원(19기)을 수료했다. 1993년부터 대구지법 경주지원을 시작으로 1998년까지 판사로 근무하다 그해 2월 인천에서 변호사로 개업, 이듬해 제주로 사무실을 옮겼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법무법인 해오름의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임기는 2017년 1월24일까지 2년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