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시내 한라병원에 28일 아동과 여성 폭력피해자를 위한 '해바라기센터'의 문을 연다.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피해자가 365일 24시간 상담과 수사·법률, 의료·심리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여성가족부와 도·지방경찰청·병원이 협약으로 운영된다.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심리치료 등 아동과 여성 폭력피해자의 다양한 치유 회복 서비스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한라병원 별관 신축건물(제주시 도령로 65) 3층부터 5층까지 공간 383.34㎡내에 성폭력피해 아동과 청소년이 편안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평가와 치료실·상담실·안정실·진료실 등으로 꾸며졌다.
피해자와 가족은 의료인 진료, 여성 경찰관으로 부터 피해자 진술조서 작성과 법률상담 등을 365일 24시간 원 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력 등 피해 상담·의료·수사·심리지원 등 서비스 이용을 원하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064-749-5117) 접수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