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본부장은 지난해 말 외교부와 제주도가 공동출자한 국제평화재단 사무국장 공모를 통과, 최근 임명됐다. 임기 2년의 계약직이다.
강 국장은 제주시 한림읍 금릉리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교대, 연세대 대학원을 나왔다. 교직생활읗 하다 1979년 7급 공채로 행정직에 입문, 행정안전부 교육1과장, 주민과장 등을 거치며 중앙부처에서 26년간 일했다.
2010년 민선 5기 우근민 도정 시절 귀향,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 신공항추진건설단장, 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 6.4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정년을 2년 남기고 명예 퇴직했다.
제주출신 공무원들의 모임인 제공회 회장도 맡은 바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