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5일 양희진(53) 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우도지역 현안사업의 해결과 마을 발전계획 수립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지방별정 5급 상당인 양희진 우도특보는 성산고등학교 어업과를 나와 그간 우도면 연합청년회장, 우도파출소 자율방범대장, 천진리장, 정보화마을중앙협의회 제주지회장,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우도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는 등 도지사를 보좌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과정에서 선거구 개편으로 독립 도의원 선거구가 사라진 우도와 추자도 등 지역의 지역여론 반영을 위해 2010년 7월부터 우도와 추자도를 대변하는 도서특보를 두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