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첫 제주발전연구원장 자리에 6명이 응모했다.
제주발전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24일 6명이 응모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 출연한 기관인 발전연구원장의 대우는 차관급이다. 임기는 3년.
지원 자격은 △정교수로 5년 이상 대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3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 △정부 및 지자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의 장 경력이 있는 자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 상응하는 민간 연구기관의 장 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제주도는 도 기획관리실장 출신인 전임 공영민 원장의 사퇴로 새 원장에 대한 공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엔 대학교수가 대거 참여했다. 제주대 모 교수가 유력하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임원추천위는 26일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단수로 원장 후보자를 추천한다. 원희룡 지사는 후보자를 내정한 뒤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구하게 된다.
의회와의 합의에 따라 이번에 처음 인사청문을 거치도록 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특히 이번 연구원장 내정자는 처음으로 도의회 인사청문을 통해 혹독한 검증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