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배출량 저감을 위해 시작한 '제주도 그린자전거 교실' 수강생과 자전거타기 동호회원 50여명들이 주축이다.
오전 9시 제주도청 제2청사를 출발해 KCTV∼노형오거리∼터미널∼인제∼사라봉오거리∼동문로터리∼관덕정을 코스로 20㎞내외 구간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전거 타기는 건강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고, 환경도 지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활동으로 얘기된다.
에너지 소비량이 적고 환경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녹색교통수단인 동시에 도민들이 친환경생활을 실천 할 수 있는 바람직한 이동 수단이기도 하다.
올해 도가 운영한 그린자전거교실에서는 130여명이 수강했다. 내달 중순께 올해 마지막인 제6기 그린자전거 교실이 개강할 예정이다.
- 한정운 제주도 환경정책담당은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 교육을 하고, 많은 도민이 자전거타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프로그램을 확대해 친환경 제주 이미지를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