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는 24일 오후 7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초청 강연회를 연다.
이 전 지사는 지난 6월 펴낸 '대한민국은 어디로 가야하는가'에 국가 정책을 이끌어온 원로와 전문가 42인과의 대담을 담았다. <중앙일보> 등에 연재했던 내용이다.
이 전 지사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내 처음으로 과학기술분야 육성을 주도한 김기형 전 과학기술처 장관부터, 조순 전 경제부총리, 이광정 전 원불교 상사,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 조정래 작가 등 좌우 이데올로기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우리 사회의 멘토들을 만났다.
이번 강연에서는 이들과의 만남에서부터 책을 완성하기 까지의 과정을 통해 얻은 새로운 생각과 비전들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강연회와 함께 사인회도 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