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공무원들의 정책 제안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70~80년대에 출생한 공무원 130여명이 도지사와 함께 마음을 터놓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場)이 될 것이다. 격식이 없는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토크 콘서트’라는 콘텐츠에 맞게 토론을 시작하기 전에 2명의 직원이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간부공무원들의 참여를 배제하고 사회도 여성 주무관이 맡았다.
실국별로 주무관들이 평소 생각했던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일하는 방식 개선사항, 직장분위기 쇄신 및 청렴 실천 아이디어 등을 발표함으로써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젊은 세대 공무원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철학 등을 들려주고, 신세대 공무원들은 평소의 생각과 고민, 관심사항 등을 전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정학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이번「플러스(+) 토론회」가 공무원 스스로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더 큰 제주를 위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보여 주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