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3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결과 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17개시도 중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63개 시·군·구 단위 평가에서 '최우수'를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에는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제주 시니어클럽이 각각 '대상' 및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3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사업계획수립, 목표달성도, 지역자원연계까지 사업관리·운영전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지난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시상식은 대상 등 수상기관에 대하여는 다음달 2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공군회관에서 시상한다. 수상기관에는 201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량을 차등 배분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에 70억을 투입해 346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에는 총 88억원을 투입 43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