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유용미생물의 활용을 위해 쌀뜨물발효제 만들기 교육에 나섰다.
유용미생물인 EM, 라이조푸스, 복합유산균 등을 이용해 쌀뜨물발효제를 만드는 것이다.
유용미생물은 식품의 발효, 환경개선, 의약품 등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생활환경측면에서는 식품의 산화방지, 하수정화, 음식물쓰레기 발효, 농수축산물 생육촉진 등에 활용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12일까지 주소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2011년부터 실시된 유용미생물 활용 도민교육에는 7230명(올해 현재 1744명)이 참여했다. 올해부터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읍면동·학교별 교육신청은 회당 20명 이상이면 가능하다. 교육재료 및 강사비 등은 도에서 지원돼 전액무료다.
제주도 관계자는 "쌀뜨물발효제로 샤워 마지막단계에서 헹구면,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발 뒤꿈치가 부드러워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며 "건조한 피부인 경우 꼭 사용해 보기 바란다"고 적극 추천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