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회장 장동훈)은 신임 편집국장에 제민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김철웅씨를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김철웅 편집국장은 “제주매일의 가능성이 나를 이 자리로 오게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편집권 독립을 통한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출신으로 제주대 어로학과를 나와 중앙대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영국 코벤트리대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제주대 대학원 관광개발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제민일보에 입사한 김 국장은 제민일보 재직 시절 정치·경제·사회부 기자, 국회·청와대 출입기자, 서울지사장, 코리아뉴스 국장, 편집부국장,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지난 6.4선거에서 제주시 연동 을 지역구에 새정치연합 도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강철남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배, 본선에는 나서지 못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