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 총장, 김봉진-정구철-고충석 도전장

  • 등록 2014.07.15 14: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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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공석인 제주국제대 총장 자리에 3명이 도전장을 냈다.

 

제주국제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14일 총장 후보 공모를 마감한 결과 내부에서 김봉진 관광경영학과 교수와 정구철 레저스포츠학과 교수, 외부에서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법인 추천 인사 5명, 교수대표 6명, 직원대표 2명, 동문대표 2명, 학생대표 2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오는 18일 서류심사와 28일 소견발표, 정책토론회, 최종심사 등을 거친다. 최종 후보자를 복수로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가 최종 한명을 고른다.

 

탐라대와 주주산업정보대를 통합, 지난해 새로 개교한 제주국제대는 2년 가까이 이사회 내 갈등과 법정공방 등으로 총장 공석 사태가 이어져왔다. 지난해 9월 이사 전원을 강제퇴출한 뒤 새로 이사진을 구성하면서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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