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다도해 추자도의 특산물 ‘참굴비’를 알리는 ‘제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열린다.
추자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추자면 일대가 무대다.
축제위원회는 이번 축제에서는 ‘2014년 제주와 함께 100년 추자도의 해’를 슬로건으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
축제에는 ▲갯바당 바릇잡이 ▲지인망(후릿그물) 고기잡이체험 ▲맨손고기잡이 ▲전통 전마선 노젓기 체험 ▲올레길 걷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바늘대치기 ▲그물엮기경연 ▲굴비엮기 ▲어상자 접기 ▲초중학교 백일장 등 경연도 펼쳐질 예정이며, ▲풍물한마당 ▲주민노래자랑 등 공연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선해상퍼레이드 ▲불꽃놀이 ▲굴비시식 ▲무료 포토존 등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과 푸른 신록의 올레길로 함께 걸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추자도 참굴비축제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주도와 축제육성위원회가 뽑은 제주지역 최우수축제에 오른바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