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출자한 국제학교 운영법인 ㈜해울은 21일 졸업식에서 54명이 졸업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스캇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 학교 관계자 및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NLCS Jeju 졸업생 54명 가운데 상당수가 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 명문대에 대거 합격했다.
매년 40% 이상이 영국의 옥스퍼드, 캠브리지 및 미국의 아이비리그에 입학하는 NLCS 본교의 학업 성취도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결과다.
NLCS Jeju 졸업생들은 23일부터 일주일 간 진행되는 'NLCS Jeju 아트페스티벌 행사'에 참가하는 일정을 끝으로 NLCS의 동문으로서(Old North Londoners) 이름을 남기게 된다.
체계적 교육을 바탕으로 졸업생 54명 중 52명 전원 해외대학 입학허가를 받았으며, 이중 영국계 대학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UCL(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 LSE(런던 정치경제 대학교) 대학, 미국계 대학 스탠포드 및 예일, 프린스턴, 콜럼비아 등 47명이 세계 40위권 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는 164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NLCS의 제주캠퍼스다. 2011년 9월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처음 문을 열었다. NLCS Jeju는 영국 내 NLCS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르는 것뿐만 아니라 교사진 선발부터 학교 커리큘럼 관리까지 본교의 관리하에 평가, 운영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