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몫의 상임위원장 8명을 발표했다. 상임위원장에 내정된 의원들은 본회의 선출 절차를 거쳐 직무를 시작한다.
제17대 국회부터 등원한 김 의원은 내리 3선을 거치는 동안 줄곧 농해수위에 몸담았다. 국회 내 대표적인 ‘1차산업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해양경찰청 등 2부 3청 29개 공공기관을 관할한다.
김 의원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나 신구범 전 지사로 당내 합의 추대가 이뤄지면서 중도에 꿈을 접었다.
김 의원은 “국민과 농어업인의 입장에서 당면한 한중 FTA와 세월호 참사 등의 해법을 모색하고 농어업과 농어촌의 회생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과 농어업인들이 느끼는 위기감을 해소하는데 국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