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얼음판 가정' ... 제주에서 하루 3∼4쌍 부부 갈라서

  • 등록 2014.05.01 18: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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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하루 평균 3∼4쌍의 부부가 협의이혼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해(1월∼11월) 법원에 협의이혼 의사확인 신청 건수는 1912건으로 2012년 같은 기간 1765건에 비해 8%나 증가했다.

 

이 중 지난해(1월~11월)  신청뒤 이혼이 확정된 건수는 1066건으로 2012년 같은 기간 1023건에 비해 4% 증가했다.

 

20만 가구 중 하루 협의이혼을 신청하는 부부가 5∼6쌍에 달하는데다  3∼4쌍이 실제 협의이혼하는 셈이다. 

 

인구당 협의이혼 신청 비율은 0.32%로 전국평균 0.26%를 웃돌았다.

법원은 2008년부터 의무 상담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나 상담 건수가 연간 100여건에 미치지 못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의무 상담제도'는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가 협의이혼 할 때 원칙적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상담을 거치는 제도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강남욱 기자 rkdskadnr3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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