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끝자락인 마지막 주말, 제주에 비 날씨가 예상된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하루 종일 흐리고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강수확률은 60~70%로 높고, 예상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이번 비는 27일 일요일과 28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제주지방은 강수확률이 80~90%로 하루 종일 비가 예상되고, 월요일에도 제주 남부와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27일 0시부터 28일 자정까지 20~60mm이고, 제주도 산간 등 많은 곳은 80mm 이상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월요일 낮부터 점차 갤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토요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서는 1.5~3m로 높게 일겠다.
일요일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3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