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서 80대 치매 노인이 실종돼 이틀째 수색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30분께 집에서 잠을 자던 A(80)씨가 보이지 않아 아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TV분석 결과 A씨가 집을 나와 안덕면 사계리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확인돼 이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견과 열영상장비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165cm 가량의 보통 체격으로 치매를 앓아 왔으며 실종 당시 회색 털모자와 청색 점퍼, 회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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