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여학생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A(1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1시50분경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 2층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휴대전화로 여학생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 학생에게 발각되자 그대로 달아났지만 13일만에 검거되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몰카 촬영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