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의식불명 20대 여성, 야간에 풍랑주의보 속 긴급 후송

  • 등록 2011.12.16 1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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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에서 교통사고로 의식잃고 쓰러진 20대 환자가 발생,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바다를 헤치고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6일 새벽 2시20분께 제주시 추자면에서 김모씨(20·여)가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추자보건소는 제주해양경찰서에 긴급 호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2시40분께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1500톤급 경비정을 긴급 투입해 김씨를 제주항으로 후송했다.

 

김씨는 현재 한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제주해경은 경비정내 ‘해상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통해 김씨의 상태에 대해 수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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