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를 산책하던 관광객 박모씨(61·남·전북)가 방파제 아래로 떨어졌으나 119구급대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박씨는 13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포구 방파제 인근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산책을 하다 발을 헛디뎌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 아래로 떨어졌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타박상 등의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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