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새 농민상에 김정구, 양덕순씨 부부가 선정 됐다.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한송농장 대표인 서귀포농협 조합원 김정구(59) 양덕순씨(56)부부가 선정 됐다.
김정구씨는 1970년대 20대 초반 영농을 통해 꿈을 펼쳐나겠다는 생각을 하고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뛰어 들었다. 현재는 한라봉 8,910㎡, 노지감귤 3,960㎡, 황금향 4,290㎡ 등 총 1만7,160㎡ 면적 과수원을 운영하면서 농업소득 1억7000만원 이상을 올리는 성공 농업인이다.
그는 영농 초기부터 계획영농을 실천하고 있다. 영농일지에 농작업 내용, 출하시기 뿐만 아니라 현금 출납사항 들을 꼼꼼이 작성하는 등 계획영농을 통해 부농의 꿈을 이루었다.
생산 농산물을 공동으로 출하 해 농가 조수익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했다.
농협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수상자들의 모임인 전국새농민회에 가입하여 회원 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