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양창식, 제주교육감 선호 공동 1위

  • 등록 2013.09.18 16:38:01
크게보기

제주MBC 조사, 뚜렷한 선두는 없어...태도 유보 35% 달해 향후 판세 유동적

 

제주 교육계를 이끌어 갈 수장으로 강경찬 제주도 교육의원과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공동으로 선두 1위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모든 후보가 10% 미만의 지지율을 보여 누구도 뚜렷한 우위를 보이지 않았다.

 

제주 MBC는 창사 45주년을 맞아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 제주지역 교육감 후보 11명에 대해 선호도 조사 결과를 17일 보도했다.

 

조사결과 각각 9.2%의 선호도를 보인 강경찬 교육의원과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공동 1위였다.

 

이어 강성균 제주과학고 교장 7.2%, 강경문 제주교총 회장 7.1%,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6.6%, 윤두호 교육의원 5.6%, 이석문 교육의원 5.2%, 오대익 교육의원 4.6%, 부광훈 전 오현고 교장 4.2%,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 3.2%,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 2.9% 순이다.

 

그러나 태도 유보층이 35%에 달해 향후 이들의 선택에 따라 판도는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 양성언 교육감은 선호도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양 교육감은 3선 연임제한에 해당돼 출마할 수 없다는 교육부의 입장에서다. 또 본인의 태도 유보로 선호도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어 교육의원 선거제도 폐지에 대한 물음에 도민들의 응답은 찬성이 47.6%, 반대가 40.2%로 나타났다. 태도유보층은 12.2% 비율이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제주도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 하루 전화조사 방법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이석형 기자 lsh@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