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허엽 한전 본부장, 한국남동발전 사장 내정

  • 등록 2013.09.11 11: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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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출신 허엽 한전 건설본부장이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내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한국남동발전 사장 후보로 허엽(60) 건설본부장을 최종 낙점했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내정자는 서귀포시 호근동 출신이다. 오현고와 한양대를 졸업, 1978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비서실장, 제주지사장, 서울본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제주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전 건설본부장에 발탁됐다. 이어 2011년엔 제46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허 사장 내정자는 임시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최종 사장으로 취임한다.
 

 

양성철 기자 j1950@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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