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현장 채취 DNA 제주에서도 감식한다

  • 등록 2011.12.09 13:05:31
크게보기

제주지방경찰청, 내년 ‘제주청 DNA감식 센터’ 개설

제주지방경찰청이 중요 강력사건 현장에서 채취한 DNA증거물 분석을 위해 ‘DNA감식 지역센터’를 설치한다.

 

그 동안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강력 사건 현장에서 채취된 DNA증거물을 서울에 위치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까지 보내 감정의뢰를 했다.

 

보통 DNA분석은 평균 20일 이상이 걸려 수사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그러나 내년 개소 예정인 제주청 DNA감식 지역 센터로 원거리 항공운송으로 인해 DNA 증거물 훼손 방지와 감정기간을 줄여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설 센터에는 국과수 파견 직원이 2명 이상이 파견돼 2~3일이면 증거물에 대한 DNA분석과 범인의 인적사항을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제주청의 DNA 감정의뢰 건수는 모두 1065건이며, 올해 지난달 말 기준 950건에 이른다.

 

제주청은 이를 위해 내년 예산 5억6700만원을 배정받아 본격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구 남문지구대와 남광치안센터, 지방경찰학교 등이 후보지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