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를 타고 물놀이중이던 초등학생이 깊은 곳으로 떠밀려가다 해경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7일 낮 1시 50분쯤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하던 박군(11. 경기도)이 원형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바람에 먼 바다까지 떠밀려갔다.
박군은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안전관리요원과 시민안전관리요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는 혼자서 물놀이 하는 것을 삼갈 것과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도 발이 바닥에 닿을 정도의 수심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며 여름철 물놀이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