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5분' 생명 구한 119구급대원

  • 등록 2013.06.26 16: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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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과 상황에 맞는 빠른 판단으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이 화제다.

 

이들 대원들은 동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강형석 소방교와 현미화 소방사.
 
지난 22일 새벽 2시46분쯤 성산읍 오조리에서 갑자기 쓰러진 환자가 발생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 대원들은 환자가 심정지 및 호흡 정지인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량 안에서 30분 가량 심폐소생술과 심실제세동을 벌였다.
 
119상황실과 종합병원의 3자통화를 통해 응급의료 지도의사의 의료지도 속에 병원으로 무사히 인계 할 수 있었다. 현재 환자의 상태는 상당히 양호해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한편, 강형석 소방교와 현미화 소방사는 제주도에서 열린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과 환자구출법에서 1위로 입상해 전국대회의 출전자격을 얻었다.
이석형 기자 lsh@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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