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마리가 이젠 10만마리? "까치 피해 책임져라"

  • 등록 2013.06.25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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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가 농작물 및 시설물 등에 피해를 입혀 이에 따른 책임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협의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일간스포츠와 아시아나항공은 무분별한 방사로 인해 제주생태계를 파괴하고 농작물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등 까치 재앙에 대한 피해보상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농연 도연합회는 “1989년 일간스포츠와 아시아나항공은 공동으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벌이면서 까치 53마리를 제주도에 방사했고 20년을 훌쩍 넘긴 지금에는 10만마리는 족히 넘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추측”이라고 말했다.

또 한농연 도연합회는 “딸기, 수박, 감귤등 농작물과 시설물등에 쪼아대는 등 시설물에도 큰 피해를 입힌다”며 “이같은 피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는 일간스포츠와 아시아나항공은 상황을 인식하고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은 물론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석형 기자 lsh@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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