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방인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소방가족간의 소통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도 소방방재본부는 21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 200여명과 의용소방대원1,400여명 등 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갈고 닦았던 소방기술을 견주어 보고 체육행사, 장기자랑 등으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전 소방인 능력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속도방수ㆍ화재진압 4인조법 등 전문 소방기술을 선보이는 소방공무원의 기술경연대회와 소방호스 끌기ㆍ개인장비 장착 릴레이 등 의용소방대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평가하는 능력발전대회, 배구ㆍ대형공 튕기기ㆍ파도타기 등 화합경연이 함께 열렸다.
제주도 의용소방대 김종희 연합회장은 “이번 능력발전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현장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되고 전 소방인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119의 영원한 지원자로서 세계가 찾는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