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승합차량을 트럭이 들이받아 8명의 어린이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오전 10시 20분께 서귀포시 토평사거리 북쪽 500m도로에서 A(32·여)씨가 몰던 어린이집 차량을 B(25)씨의 화물트럭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량에 타고 있던 C(2)군 등 어린이 6명, A씨와 어린이집 교사 B(34·여)씨, 등 모두 8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측은"어린이들은 특별한 외상은 없지만 놀라 정신적 스트레스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경찰은 앞서가던 어린이집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줄여 뒤따르던 화물트럭이 추돌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