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주의보 ... 빈집털이 기승

  • 등록 2013.06.17 14: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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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빈 집만을 노려 금품을 훔치는 절도범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7일 농촌 빈 집만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로 강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말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일대 농촌지역의 빈 집에 들어가 총 4회에 걸쳐 귀금속과 노트북 등 총 89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농번기 빈집만 노려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강씨에 대해 주거침입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석형 기자 lsh@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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