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경찰' 올레길 안전 책임진다.

  • 등록 2013.06.06 16: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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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올레길 안전 확보를 위한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가 발족 했기 때문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후 5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광장에서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는 해안경비단 소속 대원 각 소대별 전담순찰대원 3명씩 총 15개 소대 45명으로 구성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3시간, 오후 6시부터 2시간 하루에 두 차례 취약시간대에 전담 올레코스를 자전거로 돌며 집중 순찰에 나선다.

 

제주경찰은 또 '직원 올레길 순찰대'를 조직해 관서별로 전담코스를 지정해 순찰을 강화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경찰서별로 올레길마다 근무자를 배치해 오름, 곶자왈 등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취약지역에 대한 도보순찰이 진행된다.

 

또 동부경찰서 자전거 동호회원 20명과 오토바이 순찰 희망자 3명이 숲 속이나 올레길 농로 등 취약도로에 대한 기동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오충익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본격적인 관광시즌에 맞춰 올레길 탐방객이 증가하고 최근 연이은 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선제적으로 총력대응하기 위한 경력 배치”라며 “국제관광지로서의 위상과 수준에 걸맞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주경찰의 실질적인 올레길 안전대책 일환”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번 순찰대 운영을 위해 자전거 50대를 구입해 지원했다.

 

이석형 기자 lsh@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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