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벌써 영업 끝내?” 유흥주점서 난동 40대

  • 등록 2013.05.29 11: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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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29일 유흥주점에서 여성종업원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강모(4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강씨는 29일 새벽 4시 5분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서귀포시 한 유흥주점에 들어갔으나 "영업시간이 지나 더 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설명을 듣고 행패를 부린 혐의다.

 

강씨는 업주 김모(28.여)씨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업소 내 화분을 부순 뒤,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와 종업원 전모(53.여)의 목에 들어대며 위협한 혐의다.

 

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벽으로 밀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석형 기자 lsh@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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