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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 취객 호주머니 털어 금반지 사고 게임 결제한 20대

  • 등록 2011.12.02 14: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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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잠든 취객의 지갑을 털어 제멋대로 사용한 혐의(절도)로 김모(21)씨를 붙잡았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17일 새벽3시께 제주시 소재 모 버스정류장에 술에 취해 잠든 박모(36)씨의 주머니를 뒤져 신용카드와 현금 10만원이 들어있던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또 훔친 카드를 이용, 제주시내 모 금은방에서 120만원 상당의 18K 금반지 2개를 구입하고, 휴대전화를 이용 게임 사이트에서 소액결재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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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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