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생명촛불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살림제주가 주도, 이날 저녁 9시부터 1시간 동안 집안의 모든 전기조명을 끄고 대신 촛불을 켜자는 캠페인이다.
또한 에너지자립과 자급을 위한 에너지 적정기술 강좌도 시작한다.
첫 강좌는 19일부터 21일까지 '내손으로 만드는 소형에너지'라는 주제로 제주시 애월읍 중엄리 구 회관에서 열린다. 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장 강신호 박사를 초청해 소형태양광발전기, 폐자재이용 풍력발전기 등을 제작해본다. 이달을 시작으로 에너지 적정기술 강좌는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한살림제주 매장에서 숲살림 재생휴지 등 환경사랑, 물사랑, 자원사랑 물품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24일 오후 7시30분 한 살림 5층 강당에서 지구의 날 기념 다큐멘터리 '잔인한내림(감독 김환태)'도 상영한다.
한살림제주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병들어 있는 지구를 생각하며 환경과 자원, 에너지, 탈핵에 대해 깊이 성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