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생산·출하는 줄고 재고는 쌓이고 '한숨'

  • 등록 2011.11.30 10: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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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비금속광물·종이제품 생산 감소 요인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 출하가 크게 줄고 재고가 급증했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중 제주지역 광공업생산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 감소했다. 전달보다도 6.5% 줄었다.

 

식료품과 비금속광물, 종이제품 생산 감소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광공업생산은 지난해보다 6.2% 증가했으며 전달보다는 0.7%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오렌지원액과 냉동물고기.치즈 등 식료품(-7.6%)과 흄관.아스콘 등 비금속광물(-13.8%), 골판지와 상자 등 종이제품(-27.4%) 등이 줄고, 생수와 탁주 등 음료(12.6%)를 비롯한 플라스틱 포장용기 등 고무 및 플라스틱(25.7%), 유기질비료 등 화학제품(86.1%)은 증가했다.

 

도내 생산자제품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감소했다. 전달보다도 6.6% 감소, 최근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오렌지원액 등 식료품 출하가 47.9% 감소했다.  비금속광물(-6.5%), 종이제품(-27.4%) 출하가 줄고 음료(14.7%)와 고무 및 플라스틱(30.6%), 화학제품(85.6%)은 증가했다.

 

생산과 출하 감소로 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늘었다. 전달보다도 10%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의 재고/출하비율(재고율지수)은 97.8%로 전달보다 16.5%p 상승했다.

 

전분과 설탕과자, 가공차 등 식료품 재고가 69.6% 증가했다. 건축용가공석제품과 콘크리트벽돌 및 블록 등 비금속광물도 22.4% 늘었다. 반면, 소주 등 음료는 38.2%, 유기질비료 등 화학제품은 14.3% 줄었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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