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단체 "한미 FTA 비준안 서명 규탄"

  • 등록 2011.11.29 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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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한미 FTA 폐기 제주지역 비상연석회의 출범

전농제주도연맹, 전여농제주도연합회, 민주노총제주본부 등 제주지역 24개 단체가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FTA 비준안 서명을 일제히 규탄했다.

 

이들은 29일 성명을 내고 "전국 각지에서 한미 FTA 폐기를 외치는 촛불문화제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외침을 무시한 채 한미 FTA 협정안에 서명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미 FTA 비준안 서명으로 농업은 물론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모두 폐기, 조정된다"며 "서민들의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제주도민 19%가 농민이며, 제주도가 FTA 최대 피해지역"이라며 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한편, 이들 단체들은 오는 30일 오전 한나라당제주도당사 앞에서 '한미 FTA 폐기 MB 한나라당심판 제주지역 비상연석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백진석 기자 papers1991@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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