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회는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3년 제공회 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제공회 회장으로 김재규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상임위원이 선출됐다.
이날 행사엔 강창일·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원찬 서울제주도민회장, 역대 제공회장과 각 부처 제공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형선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박희수 도의회 의장, 강태선 동진레저 회장,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 이동휘 삼성BP화학 사장 등도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했다. 23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법제처 법제행정과장과 행정법제국 법제관,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사회문화법제국장, 행정법제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회장취임 인사말을 통해 "제공회 회원 공직자들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전문역량을 길러 국가발전에 헌신하고, 어느 곳에 있든 모든 제공회원들의 뜻을 모아 특별자치 제주의 실질적인 발전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고향 제주도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서로 도와주고 도움주며 윈-윈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