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3시15분쯤 제주시 화북동 비석거리 북측 500m 해안에서 해녀 오모(78·여)씨가 물질하던 중 숨졌다.
오씨를 처음 발견한 동료 해녀는 119에 신고했고 때마침 지나가던 행인 이모(50대)씨가 물에 뛰어들어 구조한 뒤 인공호흡을 실시했다. 오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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