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벚꽃 꽃망울 평년보다 일주일 빨리 터트린다

  • 등록 2013.03.15 0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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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방의 벚꽃이 평년보다 일주일가량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보다 더 빨리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 지역의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17일이다. 제주시 지역은 18일이다. 이는 평년보다 7일, 지난해에 비해 12일 빠른 것이다.

 

이는 벚꽃 개화에 영향을 주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았고 이달 상순 기온도 평년보다 매우 높았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평균기온은 7.4℃로 평년 7.1℃보다 0.3℃ 높았다. 또 이달 상순(1~10일) 평균기온은 11.0℃로 평년 8.5℃보다 2.5℃ 높았다.

 

또 이달 중순과 하순 기온도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 지방은 25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남부지방의 벚꽃 개화시기는 23일~4월 1일, 중부지방은 2일~13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13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의 벚꽃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30일~4월 8일, 중부지방은 4월 9일~20일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주요 군락단지의 벚꽃, 철쭉, 유채의 개화가 진행되는 사항은 홈페이지(날씨/특보·예보/테마 예보/봄꽃개화현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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