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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사무관리직 심해…40대·공무원 "지역사회 스트레스"
경제·건강 문제 관심 커…30대 男 직장 스트레스 심한 편
[창간기획]자치경제硏 공동 도민 삶 인식조사(끝)-관심사

제주도민들은 평소에 경제와 건강에 관심을 가장 많이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4명은 경제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경제 문제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 받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40대와 공무원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이누리는 창간을 맞아 도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가족관·결혼관·자녀관·부모부양·관심사 등 제주도민의 삶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의식 조사는 만 15세 이상 303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 방식으로 10월24~28일 실시했다. 조사 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 5.63%다.

 

<편집자주>

 

◇도민 관심사, 경제·건강·자녀양육 순

 

 


도민들이 평소에 가장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경제(28.0%), 건강(19.5%), 자녀양육(13.9%), 학업과 진학(12.2%), 노후(8.9%), 직장(7.6)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경제 문제(30.9%)와 자녀양육(16.4%), 여성은 노후문제(12.3%)와 학업 및 진학(16.7%)에 대한 의견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8.3%)과 50대(34.9%)는 건강, 30대(33.7%)는 경제, 20대(18.6%)는 직장 및 취업, 60대 이상(20.8%)과 50대(16.3%), 40대(17.2%)는 노후, 10대(66.7%)와 20대(27.1%)는 학업 및 진학, 40대(25.0%)와 30대(23.3%)는 자녀양육에 관심이 많다는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판매.서비스직(32.5%)과 은퇴.무직(60.0%), 자영업(26.5%)은 건강, 공무원(33.3%)과 사무.관리직(39.2%), 1차산업(38.9%)은 경제, 대학생(30.6%)과 중고등학생(65.4%)은 학업 및 진학문제, 전업주부(30.8%)와 사무.관리직(27.5%)은 자녀양육 문제, 중고등학생(19.2%)은 이성 문제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혼 여부별로 보면, 기혼.동거(25.8%)는 건강, 미혼(14.4%)은 직장 및 취업, 이혼.사별(100%)은 노후 문제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 가계소득별로 보면, 2천만원 미만(30.6%)은 건강, 3천만~4천만원(31.9%)은 경제, 8천만원 이상(13.6%)은 노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경제문제로 스트레스" 20~40대·대학생·사무관리직 심한 편

 

 


경제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응답은 36.6%로 나타나 도민 10명 중 4명은 경제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스트레스가 없다'는 의견은 25.2%를 차지했다.

 

매우 심하다를 1점, 전혀 심하지 않다를 5점으로 한 평균점수는 2.87점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80점, 여성은 2.96점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경제적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은 3.5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50대(3.16점), 10대(3.07점) 순이었다.

 

20대(2.41점)와 40대(2.78점), 30대(2.87점) 순으로 경제적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 보면, 1차산업이 3.56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경제 문제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공무원(3.40점), 전업주부(3.23점), 중고등학생(3.12점)순이었다.

 

대학생(2.31점)과 사무.관리직(2.76점), 기타 직업(2.79점), 자영업(2.85점), 판매.서비스직(2.88점), 전문.기술직(2.96점) 순으로 경제 문제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동거는 3.01점, 이혼.사별은 3.00점으로 나타났으며, 미혼은 2.63점으로 경제문제로 스트레스를 더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 평균 가계소득별로 보면, 8천만원 이상만 3.14점으로 스트레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천만원 미만 저소득층이 2.67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나 경제적 문제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3천만~4천만원(2.77점), 2천만~3천만원(2.88점), 5천만~8천만원(2.99점)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도민들은 경제적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40대, 대학생, 사무.관리직, 판매.서비스직, 자영업 등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17.2%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 있다"

 

제주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의견은 17.2%로 나타나 도민 10명 중 2명은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없다'는 의견은 44.5%로, 10명 중 4명은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우 심하다를 1점, 전혀 심하지 않다를 5점으로 한 평균점수는 3.36점이었다.

 

여성은 3.51점, 남성은 3.22점으로 남성이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는 3.7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60대 이상(3.71점), 20대(3.42점), 30대(3.31점), 50대(3.28점) 순이었다.

 

40대도 3.09점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직업별로 보면, 중고등학생은 3.77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은퇴.무직(3.67점), 전문.기술직(3.65점), 대학생(3.49점)순이었다.

 

공무원은 2.93점으로 평점 3점보다 낮게 나타나 제주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연 소득으로 보면 2천만원 미만도 3.28점으로 나타나 제주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소득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다.

 

도민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는 편이지만 40대와 공무원이 다른 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남성, 직장서 스트레스 가장 많이 받아

 

 

직장(학교)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의견이 25.7%로 나타나 10명 중 3명은 직장(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없다는 의견은 32.0%로 나타났다.

 

매우 심하다를 1점, 전혀 심하지 않다를 5점으로 한 평균점수는 3.14점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3.36점으로 직장(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남성은 2.95점으로 직장(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학교)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은 4.0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스트레스를 덜 받고 있으며 다음으로 50대(3.28점), 10대(3.22점), 20대(3.12점), 40대(3.00점) 순이었다.

 

30대는 2.90점으로 직장(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직업별로 보면, 1차산업이 3.83점으로 스트레스를 가장 덜 받고 있으며 다음으로 자영업(3.24점), 대학생(3.20점), 중고등학생(3.19점) 순으로 나타났다.

 

전문.기술직(2.74점), 사무.관리직(2.88점), 판매.서비스직(2.98점)은 모두 평점 3점보다 낮게 나타나 직장(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 평균 가계소득별로 보면, 2천만원 미만이 3.3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8천만원 이상(3.18점), 3천만~4천만원(3.14점), 5천만~8천만원 미만(3.13점) 순으로 나타났다.

 

2천만~3천만원 미만도 3.02점으로, 직장(학교)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으로 다른 소득층에 비해 비중이 낮았다.

 

이에 따라 남성, 30대, 전문.기술직, 사무.관리직, 판매.서비스직이 다른 계층에 비해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1.3% "가정생활 스트레스"…10대·주부 심해

 

가정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의견은 11.3%로 나타났다.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없다'는 의견은 58.7%로 10명 중 6명은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매우 심하다를 1점, 전혀 심하지 않다를 5점으로 한 평균점수는 3.63점이었다.

 

여성은 3.69점, 남성은 3.59점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은 4.25점으로 가장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으며 다음으로 20대(3.73점), 50대(3.72점), 30대(3.55점), 40대(3.53점) 순으로 나타났다.

 

10대도 3.26점으로 가정생활에서의 스트레스가 없다는 인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낮은 비중을 보였다.

 

10대와 전업주부, 중고등학생이 다른 계층에 비해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 평균 가계소득별로 보면, 8천만원 이상이 4.1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천만원 미만(3.67점), 5천만~8천만원 미만(3.66점), 2천만~3천만원 미만(3.60점) 순으로 나타났다.

 

3천만~4천만원 소득수준도 3.50점으로,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상대적으로 다른 소득층에 비해 비중이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의견은 5.9%를 차지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스트레스가 없다'는 의견은 66.0%로, 도민 10명 중 7명은 주변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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