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의 기본도로 활용되는 1/1000 수치지형도 제작사업을 이달 안내 마무리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6억1700만원(국비 50%)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8년부터 동지역을 시작으로 추진되고 있다.
1/1000 수치지형도란 지표면상에 존재하는 지형·지물·경계 등의 위치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나타낸 지도로서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게 수치형태로 제작된 고정밀 전자지도다.
이 지도는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의 기본도로 활용하는데 쓰인다.
또, 상·하수도시설물 및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를 측량하고 시설물에 대한 속성정보를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데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