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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제주대 특강서, 제주해군기지 중요성 우회적 시사

 

성 김 주한 미국대사가 6일 제주를 찾아 “경제 성장은 안정적인 안보 상황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이날 오후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식 참석에 앞서 제주대학교를 방문, 학생들에게 “한미 동맹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국제관계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 김 대사는 이어 “글로벌 시대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생각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며 “영어, 중국어, 러시아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며 혜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 동맹에 대해서는 양국 간 인적 관계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 김 대사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은 200만명을, 매년 한국 유학생은 10만명을 넘다보니 미국에서도 한국과의 인적 관계를 심화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리더쉽프로그램, 원어민교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적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 양국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한미 동맹의 미래가 한국인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다. 긴밀한 협력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특히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 안보가 중요하다며 우회적으로 민.군복항형 관광미항(해군기지)의 중요성을 내비쳤다.

그는 “국가 경제 성장은 안정된 안보 상황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전제한 뒤 “한국은 유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반도 안정을 위해 양국 간 군사 파트쉽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핵문제 등 북한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답변은 아직 없다”며 “양국 간 긴밀한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를 안정시켜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성 김 대사는 지난해 주한 미국대사로 임명되기 전 대사급으로 북핵 6자회담 미국 특사를 역임한 뒤 2006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국무부 한국과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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