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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의 염증성 질환이다.
痛風은 말 그대로 바람만 불어도 아픈 병으로 최근에 식습관이 변하며 유병률이 급속히 증가하는 질환이다.
주로 처음에는 엄지발가락에 벌겋게 붇고 열이 나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그런데 진행될수록 모든 관절에 침범하게 되며 관절과 주위 조직에 요산 결정이 생기고, 관절의 변형과 기능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이는 혈중 요산이 높아져 결정이 되면 관절과 그 주위 조직에 염증을 유발하여 발생하게 된다.

혈중 요산이 증가하는 경우는 우리 몸의 요산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생기는데, 요산의 생산이 증가하는 경우, 요산의 배출이 감소하는 경우,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경우 등이 있다.
이중 가장 큰 요인이기도 하고 일반인이 조절 가능한 경우는 요산의 생성 증가를 조절하는 것이다.

요산을 생성하는 퓨린이 함유된 음식을 삼가고, 너무 과도한 운동을 자제하면 된다.
또한 과당이 함유된 음료도 피해야 한다.
퓨린이 많은 음식은 육류, 등푸른 생선, 맥주(다른 알코올도 요산 배설을 억제하기 때문에 피해야한다.) 등이 있다.
퓨린을 적게 함유한 음식은 쌀, 보리, 밀, 메밀과 같은 곡류와 감자, 고구마와 우유, 치즈 등의 유제품 계란, 야채류나 김, 미역 같은 해조류 과일과 콩 종류와 두부 등이다.

급성 통풍이 생기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고, 식이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반복해서 생길 경우는 요산 조절 약물을 처방 받아 통풍 예방을 식이 요법과 병행해야 한다.
급성 통풍으로 통증이 심할 때는 초음파 유도 하에 주사요법으로 통증이 쉽게 조절될 수 있다.
 

 

 

  

 

김승준은?

 

제주시 이도1동 소재 연세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 생활을 했다.
대한통증의학회를 비롯해 한국 근골격계 초음파 연구회, 한국 통증중재시술연구회, 대한 척추통증학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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