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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주역 양원찬 사무총장 발표…MC 박선영씨 "난 제주 며느리"

○…숨은 주역 양원찬.고두심씨 제주~전국 가교 역할

 

12일 새벽 제주시 아트센터에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결과가 발표되는 순간이 전국에 생중계된 가운데 발표자에게 온 시선이 쏠렸다.

 

 

양원찬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61ㆍ정형외과 전문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정형외과 전문의원인 YD클리닉을 운영하는 양 총장은 1년 넘게 의사직을 내팽개치다시피 하고 개인재산을 털어 전국 곳곳을 누비며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도전한 제주도를 알리는 일에 그 누구보다도 앞장섰다.

 

양 총장은 우선 범국민위를 출범하는 게 시급하다고 판단해 우 지사와 함께 지난해 11월 말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찾아가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부탁해 기어코 승낙을 받아냈다. 이로써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 명단에 올리기 위한 범국민추진위가 12월 13일 출범해 전 국민과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민간 차원의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논현동의 8층짜리 건물 가운데 4층 사무실 160여㎡를 범국민위에 무상으로 선뜻 제공했다. 국제변호사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기획위원과 자원봉사자 등도 끌어모았다.

 

양 총장은 12일 새벽 4시 7분  7대 경관 중 6개 지역을 발표하더니 나머지 한 곳의 발표를 위해 정운찬 위원장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정 위원장은 다시 우근민 지사에게 양보했다.

 

 

범국민추진위원회 홍보대사 단장인 탤런트 고두심씨도 무대에서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양 총장과 함께 김만덕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더니 이번엔 사무총장과 홍보대사 단장으로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함께 전국을 누비며 제주와 서울의 가교 역할을 하는 장본인들이다.

 

양 총장과 고 단장은 축구선수 박지성, 가수 윤도현ㆍJYJ, 재일동포 음악인 양방언과 동료 선후배 연예인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양 총장은 특히 국가대표팀 주치의를 맡았을 때 중국 탁구 국가대표인 자오즈민씨와 한국 국가대표인 안재형씨의 백년가약을 성사시킨 인연으로 자오즈민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기도 했다.

 

○…'제주 며느리' 탤런트 박선영씨 MC 맡아

 

이날 7대 자연경관 선정 발표행사를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와 공동 진행한 탤런트 박선영씨도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자신을 '제주의 며느리'라고 소개했다.

 

시아버지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싱가포르.덴마크 대사와 일본 오사카 총영사를 지낸 김세택 전 대사(73).

 

 

청와대 의전팀 행정관인 남편 김일범(38.외무고시 33회)씨는 김 전 대사의 차남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한림읍에 본적을 둔 엄연한 제주인이다.

 

지난 달 미국 워싱턴의 한국식당 우래옥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찬하고 있는 사진 속에서 이 대통령의 오른편에 앉아 통역을 하는 모습이 언론에 게재돼 화제를 모았다. 1999년 외교통상부에 입부했으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이명막 대통령의 통역을 맡고 있다. 언론에서 그는 '왕의 남자'로 불린다.

 

김 행정관은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제주와 관련된 일에 큰 힘을 보태고 있으며 아내인 탤런트 박선영씨도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하는 등 가족 모두 고향 제주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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