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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흘린 땀 런던의 영광되리

 

런던 장애인올림픽출전을 위해 땀흘리는 이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장애인 올림픽, 올림픽 정신과 이념을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해 국가 간 우정과 이해관계를 증진시키며 인류 평화에 이바지 하는 감격의 대축제. 선수들은 올림픽을 통해 인간의 능력 한계치에 도전하며 장애에 맞선다.

 

 

 

세계대전 후 혼란스러웠던 1948년 영국 루드윅 구트만(Ludwig Gutmann)박사가 제창한 척수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들에게 빛과 희망 같은 기회였다. 그 후 1952년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등 여러 유럽국가들의 참여로 국제대회로 격상된 척수장애인대회는 1960년 이탈리아 로마올림픽때 장애인올림픽으로 격상하게 된다.

 

 

제 1회 로마장애인 올림픽 대회는 23개국을 대표하는 400여명의 척수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당시 이 대회를 계기로 오랜 시간 소외 받았던 수많은 장애인 선수들은 스포츠를 통해 장애 극복의 희망을 갖기 시작했다.

 

 

1950년 한국전쟁과 1960년대 월남전에서 부상을 입은 참전용사들은 국내 장애인 체육 태동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1961년 군사원호청이 창설되었고, 1981년 세계장애인의 해를 맞이하여 제 1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개최되었다.

 

 

 

제 1회 로마 장애인 올림픽이 개최된 지 50여년이 흐른 올해 2012년 런던 장애인 올림픽 (8/29-9/9) 에는 150개국 20개 종목 7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 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장애인 올림픽 선수단은 13개 경기종목 (양궁,육상,보치아,사이클 (로드,트랙), 골볼, 유도, 역도, 조정, 사격, 수영, 탁구, 휠체어 펜싱, 휠체어테니스) 15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올림픽에 참가 할 예정이다.

 

 

 

*개인 블로그에서 장애인 관련 글을 인용 합니다.

 

영웅 아베베

역대 마라톤 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중 하나는 에티오피아의 비킬라 아베베입니다.

그는 올림픽 마라톤 경기에서 맨발로 코스를 완주해 당당히 우승한 전설적인 육상 영웅입니다. 그러나 아베베가 영웅으로 불리는 것은 단지 올림픽에서 우승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는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후에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아베베는 두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절망적 상황에서도 희망과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두 다리를 잃었지만 내겐 아직 건강한 두 팔이 있다.”

그는 부지런히 팔의 힘을 단련했습니다. 그리고 노르웨이에서 열린 장애인올림픽 썰매경주에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폐허를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항상 폐허처럼 황량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시련의 구름위에 떠있는 태양을 바라보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절망하지 않습니다. 희망을 꿈꾸는 자는 반드시 그 희망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들이 바로 장애자

한국은 장애인들이 생활하기에 장애가 많은 나라다.

 

집을 나설 때부터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 무관심한 택시, 장애인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비장애인 차량들.

 

장애인들에 대한 우리들의 배려를 등수로 매긴다면 과연 몇 등일까요.

 

우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다.

 

준비된 자 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금메달을 향해 한걸음씩. 최선을 다해서 최고가 되자.

 

 

 

 

런던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선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 최재영 -

 

최재영 포토대기자는? =대구 출생. 중앙대 예술대학 사진학과를 나와 동아일보에서 사진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1978년 중앙일보로 삶터를 옮긴 후 청와대, 국회, 판문점 등을 출입했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보도사진전에서 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차례 수상했다. 2002년 12월 이탈리아 토리노시 테조리아레 전시관에서 열린 <KOREA> 사진 초대전과 2011년 1월 비디오아트 예술가 백남준의 무속적 행위예술을 기록한 <백남준 굿> 개인전을 열었다.
모교인 중앙대 사진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중앙일보 편집국 사진부 부장을 거쳐 2011년 8월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사진담당 국장직을 마지막으로 퇴임했다. 현재 동강국제사진제 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다수의 사진전을 기획·감독했고, 독립사진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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